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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Case Study

프로메테우스의 바이럴 홍보 마케팅

 

지난 포스트에서 우리영화 <연가시>의 바이럴 홍보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거장 리들리스콧의 대작 '프로메테우스' 영화에서 활용된 바이럴 홍보 마케팅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바이럴 홍보 마케팅

 

영화의 내용은 대부분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대신 3인 3색의 리뷰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홍보 바이럴 마케팅을 이야기 해 보죠.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티징 예고편에 대한 티징 영상등...다양한 떡밥들을 제공하다가

 

주인공이 등장하는 재미난 영상을 공개합니다. 바로 영화상 웨이랜드의 회장님의 'TED 2023' 연설 영상!

 

 

이 3분짜리 영상은 실제 TED의 연설 영상을 2023년에는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재미와 공감을 이끌에 냅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자발적인 자막까지 제작해 재 배포가 되었습니다. 'cc' 버튼을 클릭하시면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회장님의 젊은 시절 모습은 이영상에서만 공개되었고요 실제 영화에서는 절말 노인의 모습으로만 등장하여 이 영상의 바이럴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결과를 얻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웨이랜드사의 웹사이트(https://www.weylandindustries.com/)가 등장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정말 영화에 등장하는 웨이랜드사의 진짜 웹사이트인 것처럼 메뉴를 구성하고

 

이후 이 사이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바이럴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합니다.

 

 

 

 

 

 

그리고 처음 'TED 2023' 연설 영상과 연결된 바이럴 영상으로

 

 

TED의 연설을 준비하는 회장님의 모습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내용상에 궁금했던 점들을 이 사이트와 바이럴 영상을 살펴보고 분석하고 의견들을 쏟아내게 되고요. 이러한 바이럴 홍보 방법은 이전 다크나이트 고담뉴스와 같이 헐리웃 대작에서는 자주 살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과 국내 <연가시>의 홍보 방법을 비교해 보면, 물론 홍보 예산 규모부터 다르겠지만,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가시의 홍보 바이럴의 경우 자극적이고 직접적이며 영화를 본 관객 또는 보고 싶어하는 관객과 토론이나 힌트놀이는 없다는 점이죠. (물론 프로메테우스는 영화 자체가 논의점을 만들어 내는 거대한 떡밥이기도 하지만요)

 

 

씨네21의 전문가 20자평의 이용철님의 영화평이 그런점에서 와 닿는군요

 

물론 국내 영화 홍보 마케팅 환경에서 <연가시>의 바이럴 홍보는 새로운 시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프로메테우스의 홍보 방법처럼 좀 더 공감할 수 있고 재미있고 놀이스러운 스토리 설계를 접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