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좀 식상한 이야기일 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지나버린 이야기 거든요.
그래도 이 사례를 전달해 드리려고 하는 이유는
-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 프로젝트 시작을 제 강의에서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결과는 이야기 해드리지 않아 강의 AS차원에서...
- 사례를 참조하시고 더 멋진 많은 협업의 사례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서두가 넘 길었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바로 2010년 7월 24일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하루의 일생,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는 이렇습니다. 전세계 누구라도 2010년 7월 24일 하루를 영상에 담아 응모를 하면, 거장 리들리스콧 감독이 제작하여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하고 이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주인공들은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한다는 그런 프로젝트! (지금 다시보니 LG전자가 후원했네요! Life's Good과 너무 잘 어울리는 군요!!)
여기까지 저도 강의에서 소셜웹 시대의 의미있는 협업 프로젝트라고 소개드렸었는데....그 다음 영화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우연히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를 알게 되었네요.
유튜브가 진행하고 LG전자가 후원한 이 프로젝트에 197개국, 8만여개의 영상클립이 모였고 이 영상을 2000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으로 수상한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편집하여 95분 짜리 영상이 탄생하였답니다.
2011년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25개국어 자막으로 시사회를 열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하였는데 이 때 조회수가 무려 1800만건이 넘었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흑흑 근데 전 왜 이사실을 당시에 몰랐을까요? ㅠㅠ)
저와 같이 아직 이 다큐멘터리를 보시지 못하신 분들!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시면 한글 자막으로 그것도 무료로 보실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자전거로 세계일주 중인 윤옥환님이 등장하오니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멋진 협업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는 올레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국판 라이프 인 어 데이에 영감을 주기도 하였고, SM TOWN의 리얼 히스토리 <아이 엠>의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였다는 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후지TV에서는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1주년 2012년 3월 11일의 일본의 하루를 담아낸다고 하는군요.
<라이프 인 어 데이>는 미래 후손들에게 2010년 7월 24일 전 세계의 하루 일상을 보여주는 타임캡슐
- 케빈 맥도널드 감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대!! 협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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